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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가족, 홍금강 앵무(greenwing macaw)의 위기.

돌배꽃향기 2013. 3. 2. 15:27

우리집 오랜 가족인 금강앵무(greenwing macaw)가 애교스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우리집 딸 역활을 하는 홍금강 앵무(greenwing macaw)가 2013년 02월 07일(목) 설날을 3~4일을 앞두고

갑자기 원인도 모르게 한쪽 날개를 축 늘어 트리고 끙끙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힘이 하나도 없게 보이고 주저 앉아서 주기적으로 아픈 소리를 내며 맛있는 것을 주워도 잘 먹지를 않는다.

안아플때는 늘 까불기도 하고 장난도 잘 치는데 그런 행동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지금부터 16 년 전에도 아기 회색앵무 [Congo African Grey Parrot] 2마리가 하필 명절인 설날에 아프기 시작하여

 집에 비상이 걸리고 근심속에 설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이번 설날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ㅠ   올 설날을 이녀석 때문에 근심과 걱정으로 보냈다.

 

30여년간 수많은 앵무류를 사육해오면서 행동연구와 트레이닝, 예기지 않은 질병등에 관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럴때 마다 우리집은 초비상이며 긴장을 하게된다.

 

다행이도 나에 극진한 보살핌과 치료를 해준 덕분인지

아프기 시작한지 5일만에 아픔을 훌 훌 털어버리고,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해 주워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2013. 02월 집에서 촬영.

 

● 우리집에서 딸 역활을 하는 홍금강 앵무는 우리집 식구들과 교감을 나누며 말도 잘 알아 듣고

     언제나 애교를 잘 떨어서 그럴때 마다 우리 가족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준다.

 

  요녀석이 얼마나 지능이 높은지 한번은 아들이 멀리 떨어져 있다가

    장장 6 개월만에 집에 왔는데도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외모와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아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 주는것이 었다.

 

지금까지 20 여년 가까이 우리 가족과 함께 살아 오면서, 지능이 매우 높다는 것을

   하루에도 여러번씩 느끼고 보면서 살아 왔지만,

   반년을 안보던 아들을 한번에 알아 보는것을 보며 또 한번 놀랐었다.

 

  

◆   요 녀석의 향년 나이 19 살. (아기 때부터 이유식으로 키워 완전한 가족이 됨)

    

◆  내년이면 만 20살이 되지만 앞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 이상으로

     오래살게 되며,  견종 이상으로 지능이 매우 높고 놀라운 묘기 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공개할 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