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보리수.
가을에 익는 토종 보리수는 어릴때 추억의 나무이기도 해서 3년전 쯤 몇그루 구해서 심었는데 이렇게 많이 열리기 시작하네요~
토종 보리수 나무를 보리똥 나무, 보리 나무라고 지방 마다 다르게 부르기도 합니다.
개량된 풍산성 토종 보리수.
산에서 자라는 야생의 보리수 열매는 대부분 한 가지에서 드문 드문 열리는데,
개량된 토종 보리수 열매는 제가 찍은 사진처럼 풍산성으로 다닥다닥 열리는것이 특징입니다.
보리수 열매가 익어갈 때의 모습.
완전히 익은 모습.
보리수 나무는 몇 종류가 있는데 개량 보리수 나무인 뜰보리수 ,왕보리수, 열매는 초여름에 익고 열매는 크지만
토종 보리수 열매보다 맛이 떨어집니다.
개량종 토종 보리수.
(하얀 점들은 먼지가 아니에요~ 익으면 하얀 점들이 선명해 집니다.)
토종 보리수 열매도 다른종 보다 큰 편이며 맛도 좋지요`~
열매가 익는 시기는, 늦 가을인 10월에 익기 시작하여 나무에서 서리를 몇번 맞아야 맛이 좋아 집니다.
◆ 늦가을 또는 초 겨울에 빨갛게 익은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좋고 생식해도 좋으며
술음 담거나 발효액을 담가도 훌륭하며 찾아 오신 손님들께 즐거움도 드릴 수 있지요~ ^^
또한 보리수 나무 잎을 덖어서(볶아서) 차로 마셔도 한방에 좋은 유실수나무 입니다.
또 야생의 산새나 다람쥐도 보리수 열매를 아주 좋아 합니다.
새는 그렇다 치고 다람쥐가 제가 심은 보리수 열매를 앙증맞게 따 먹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 ^^
추가로, 위 보리수를 기가 막히도록 맛있게 먹는 방법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더 실험을 해봐야 하고 사진을 못찍어둬서 나중에 또 올릴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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