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밥 음식들

초계탕 요리하기

돌배꽃향기 2014. 8. 9. 17:25

여름철 보양식 초계탕.

 

엊그제 말복때 집에서 초계탕을 해주는데 국물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맛이 끝내준다.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훌륭 한 먹거리이다.

 

 

 

 닭을 사다가  집에서 삶아서 육수를 낼때

 

 인삼과 황기, 감초, 엄나무, 대추, 은행,마늘등을 넣고 푹 삶아서 가슴살을 발라내어 준비해 놓고

 

 그릇에 부추와 토마토, 양파, 적양배추,  파프리카 등을 예쁘게 썰어 깔아 놓고서

 

 위에는 가슴살을  올려준 후 시원한 닭 육수를 듬뿍 부어주면 끝.  

 

 

 

닭을 삶을때 기름끼를 싸악 걷어내고 국물이 식었을때 또 한번 나머지 엉긴 기름끼를 완전히 걷어 내므로

육수를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도 국물맛이 전혀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며 담백한 맛이 된다.

 

닭 삶은 육수에 식초와 겨자를 넣고 참깨를 넣어주면 되는데,

국물이 넉넉하므로 남은 육수에 국수를 삶아 부어주면 진짜배기 초계 국수가....

 

◆ 얼마전 모 방송의 X 파일에서 여러 식당들이 닭 육수가 아닌 인스탄트식 냉면 육수로 초계 국수를 만들어 파는 것을

   방송으로 보았는데,   이제는  진~ 짜~~  맘놓고 사먹을 음식이 없다~~~

 

  사기도 아니구... 닭 육수가 전혀 안들어가고 인공 조미료로 만든 국물이 초계 국수라니~??

 

    음식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

 

 

 

 닭 삶은 육수를  미리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 놓은것을 여기에 넉넉히 부어준다.

 

 

 

이제 젓가락으로 고루 고루 석어주어서~~~~

 

 

 

 

믹스한 초계탕을 각자 앞사라 찬기에 덜어 먹어 보는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자꾸만 땡기게 되니 초계탕은 여름철에 보양식으로 최고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