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의 풍경들 ◈

친구집을 와이프랑 함께 놀러 갔는데..

돌배꽃향기 2015. 1. 18. 01:05

춘천에 살고 있는 친구집을 와이프랑 함께 나들이겸 놀러 가다.

 

춘천에 살고있는 친구가 있는데 농촌에서 태어나 오래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네소타 대학에서 6년 정도를 아르바이트를 해 가며 그곳에서 어려운 수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에,

 

현제 모 대학 수학과 정교수이지 학과장으로 재직하는 친구가,

미국에서 살고 있을때 부터 사용을 하다가 한국에 나올때 가지고 나온 가스 오븐겸 렌지가

오래 사용을 하다보니 화구가 내려 앉아 사용을  하기가 불편 하다며

 

우리 와이프랑 같이 자기집에 놀러도 와서 고장난 오븐도 고쳐도 주고, 함께 식사나 하자 한다.

 

 기술관련 일이라면 오랜 세월을 해와서 내 전문 분야가 아니어도 제품을 보지 않고

딱 증상만 이야기 들어도 감이 잡히기에

급히 이것 저것 필요한 공구들을 챙겨들고 친구집을 방문하여 도착 즉시

고장난 오븐을  고쳐 주겠다 하니 이친구 하는말, 수리는 급한게 아니니 천천히 해주고

밖에 나가서 식사 부터 하자며 그쪽에서 소문난 일식집에 같이간 와이프랑 데리고 간다.

 

 

 

친구가 데리고 간 일식집에서 우리 부부와 친구 부부, 이렇게 네명이 함께 점식 식사를 하고 있다.

 

 

 

친구 덕분에 코스 요리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셋트 메뉴라 한가지 먹으면 계속해서 나오고..

 

 

 

 

 

 

 

 

 

 

 

 우리들을 데리고 간 일식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이친구 하는말이 저녁 식사도 나가서 먹고

자기 집에서 꼭 하룻밤 자고 가라 한다.

 

 

 

밤이 되어 두번째 외식으로 우릴 데리고 간곳은,  춘천에 명물이라는 닭갈비집으로안내를 하는데,

소문난 집이어서 그런지 번호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두 부부 4명이 닭갈비와 함께 술 한잔을 하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 친구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친구집에서 하루밤을 자고난 다음날, 집에서 해준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우리집으로 돌아 오려는데

 

집에 가기전에 이번에도 또 점심을 사주겠다 한다,

이전에도 두번씩이나 우리 부부에게 외식을 사주웠기에 부담이 되어 점심 식사만은 극구 사양을 하는데도

자기 차를 따라 오라면서 앞차로 우릴 이끄는데 안 갈 수도 없고 해서 따라 간곳은....

 

 

 

역시 춘천에 명물 맛집인 막국수 집에 주차를 하고...

 

 

 

이번엔 점심 식사로 시원한 막국수를 시켜준다.

 

 

 

친구가 사준 세번째 음식 막국수를 참 맛있게 먹었다.

 

 

 

난은 친구집에서 찍은 것으로, 난을 키우기 시작한지가 20년쯤 된다 한다.

 

 

 

 

 

 

 

교수로써 학생들을 가리키려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텐데 난을 키우면서 나름데롤 힐링을 할듯...

 

 

 

 

 

 

 

 

 

 

 

친구 와이프가 집에서 블루베리를 넣고 만들어준건데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