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바라보이는 東西南北 방향, 풍경을 파노라마(Panorama) 기법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마당에서 바라보면 서쪽 방향, 구름속 뒤에 삐쭉 보이는 산은 치악산 입니다.
강이 가까운 산악 지형이라 그런지 운해 운무가 수시로 생겼다 없어지는데 언제나 환상이죠,
저 구름을 타면 두둥실 어디론가 훨 훨 날아갈 수 있을것 같은 생각에 빠집니다. ^^
비온 후 산에 생기는 구름이나 운무도 아름다운데 날씨가 좋을때에도 이처럼 운무가 생겼다 없어지곤 합니다,
집앞에서 바라 보이는 남쪽 방향의 가을풍경, 좌측을 보면 아름답게 지어진 전원 주택들이 보이는데
집앞에 앞산이 가까이 있지않고 떨어져 있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뒤쪽엔 산이 둘러서 있어서 아늑하지요. 말하자면 배산임수 같은 지형입니다
이번엔 집뒤 북쪽 배경을, 쥬밍으로..
(집 좌향이 남향, 해발 고도는 정확히 500m인데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이 500~700m 높이라 함)
큰 나무 뒤 산속에도 우리 땅인데 그위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토종벌과 토종닭 들을 풀어놓고 키우기에도 적합한 지형입니다,
집터에서 바라본 정남향 앞산의 운무 모습,
이렇듯 문밖에만 나오면 바로 높은 산들이 펼쳐져 있어서 언제든 등산을 갈 수가 있으니 건강은 보너스,
우리땅 바로옆 동쪽방향 풍경, (산이 움푹 들어간 곳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사진 좌측 네번째로 보이는 전원주택은 저의 엽지기 친언니 분께서 살으십니다.
집앞 정남향 방향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입니다.
지천에 산나물이 즐비 하지요~ 각종 식용 버섯들과 다래, 산머루,오디,산돌배가 열리니 웰빙이 따로 없고
굶어 죽을일 없어서 좋고 주변에 공장이나 혐오시설이 전혀 없으며 환경 깨끗하고 물도 깨끗하고 조용하며
무엇 보다 공기가 맑고 피톤치드(산림욕)을 자연적으로 하게 되니까 건강이야 덤으로 얻게되지 않을까요?
바로 곁에서 재롱을 피우며 놀고있는 다람쥐와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주는 산새.
아침에 상큼하게 잠에서 깨어 집밖에 나오게 되면 바로 곁에서 산새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들려 옵니다,
또 지척에서 다람쥐, 산토끼, 고라니와도 수시로 만나게 되는데 다람쥐에게 " 다람쥐야 안녕? " 하면
저를 이뻐 해 주는걸 아는지 바로 코 앞에서 왔다갔다 재롱을 피우며 놀고 있습니다. ^^
이렇듯 자연속의 동물들과 매일 인사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라고 자부합니다.
조금 부족할지 라도 계획된 꿈을 하나 하나 이루며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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