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탄소섬유 전기 스토브를 매일 켜놓고 일을 하는데,
이 난로에 즉석에서 고구마를 구울 수 있는 스토브 전용 석쇠를 만들어 부착하고,
작년 가을에 수확한 못생긴 고구마들을 매일 심심풀이로 구워 먹고 있는데 맛은 정말 끝내 줍니다.
구수한 냄새가 느껴지는듯 하지요? ㅎㅎ
따뜻해서 일하기 좋고 그 열기에 공짜로 고구마도 맛있게 굽고 꿩먹고 알먹고...
보기 보다 고구마가 아주 맛있게 잘 구워집니다.
여담으로 위에 보이는 전기 난로가 몇일전에 타이머를 작동 시켜놓은 것처럼 몇분만 있으면 자꾸만
자동으로 꺼지는 겁니다.
요것봐라! 내앞에서 꾀병을해? 허허 하고 귀찮아 하면서 완전 분해에 돌입....
바로 옆에는 멀티 테스터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건 귀찮아져 안쓰고 최후에나 사용...
우선 육안으로 회로기판을 살펴 보고나서 별다른 이상이 없음을 느끼고
그 다음 히터와 단자들을 눈으로 샅샅히 육안검사, 이상무 확인!
다음에 써모 센서의 샐깔을 보고 이상이 있음을 확인, 카시메 부분만을 연마한 후 완벽하게 납땜 처리후 재조립.
단방에 문제해결 완료. 일반인들 같았으면 버렸을것을 10원한장 안들고 고쳤으니 또 돈벌었지요 ㅎㅎ
※ 오랜세월 노하우를 축척하게된 프로들은 계측기 없이,
눈과 귀만 가지고도 복잡한 부품들의 고장을 대부분 족집게 처럼 원인을 잡아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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