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후륜 브레이크 패드 DIY 교환.
작년 자동차 정기 검사할때 후륜측 브레이크 패드가 교환할때가 되었다해서
인터넷으로 상신 하드론 패드를 구입해 놓고도 새 집을 짓느라 차일피일 미루워 오다가
이제서야 집에서 간단하게 교환을 했는데,
자가 정비에 초보 분들을 위하여, 알기 쉽도록 그 방법을 포스팅해 봅니다. ^^
(현대차,기아차 일부차량 동일 방법.)
시골집 마당에서 직접 브레이크 패드 교환 작업을 하는 모습 입니다.
작업준비 공구들. (패드는 상신 하드론 브레이크 패드 후륜)
집에 콤프레셔가 있어서 에어 임팩트를 네이버 중고 싸이트에서 몇 만원에 구입했는데,
집에서 아주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차를 살때에 딸려온 수동 복스대로 풀어도 되요~)
뒤바퀴 탈거.
◆ 이때 초보 분들은 작키로 들어 올릴때 차가 찌그러지 않드록 정확한 위치에,
작키가 이탈 되지 않드록 안전을 위해 확인 또 확인 후 작업해야 안전할 것입니다
캘리퍼 풀기(분해)
캘리퍼에는 上下 볼트가 두개 있는데 두개를 다 풀고 작업해도 되지만
아래쪽 볼트 1개만 14미리 복스나 스패너 렌치로 풀면 됩니다.
(시계 반대 방향인 왼쪽으로 풀면 되는데 설마 그거야 알겠지요? ㅋ)
캘리퍼에 고정되어 있는 볼트 두개중 아래쪽 볼트만을 풀어내고
일자 드라이버로 제켜 반쯤 들어 올려진 상태 입니다. 이상태에서 패드를 교환 합니다.
캘리퍼.
위 사진은 캘리퍼에 고정된 가이드 볼트 두개를 모두 풀어낸 모습으로 브레이크 유압 피스톤이 보입니다.
이렇게 하고 작업해도 되요~~
( 그러나 통상 아래쪽 볼트 한개만 풀어내고 작업 합니다. )
14mm 가이드 볼트를 풀어 낸 다음에 일자 드라이버로 패드를 제켜서 탈거 합니다.
헌 패드의 마모 상태와 새 패드의 비교.
헐~~~ 더 미루고 탔다가는 큰일 날뻔 했습니다. (패드센서 직전까지 마모됨)
◆ 헌 패드에 편마모가 보이지요?
그것은 가이드 로드 볼트나 캐리어가 녹슬거나 그리스(내열 실리콘 그리스)가 말랐거나 해서
고착되어 일어나는 현상 입니다.
패드 가이드 핀.
드라이버로 가리킨 부품인 가이드 핀, 상하 2개도 빼어 내어 녹슨것을 청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패드가 원 위치로 리턴이 잘됩니다. )
켈리퍼에서 뽑아낸 가이드핀.
(심하게 녹슬었다면 새것으로 교환하거나 청소를 해줍니다)
스텐이라 철 브러쉬로 빡빡 문지르면 녹이 벗겨지며 반들 반들 해지네요~~
피스톤을 강제로 리턴 시키기 TIP 하나! !
정비 센타같은 곳에서는 피스톤 리턴 전용 공구를 사용 하지만,
가정에서는 전용 공구를 굳이 비싸게 구입할 필요 없이 이처럼 만력기를 이용하면 손쉽게 할수 있습니다.
◆ 항상 슬로우 슬로우~~ 천천히 돌리세요~ 튀어 나온 피스톤이 쏘욱 원 위치로 들어 갑니다.
두번째 TIP. 하나더..
드라이버를 한개만을 써서 할 수도 있지만, 자칫 한쪽으로만 힘이 편중되어
피스톤을 손상 시키기라도 한다면 대형사고 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렇게 ㅡ 드라이버 두개를 지렛대로 사용,
위아래로 동시에 지긋이 누르면 피스톤이 원 위치로 쉽게 리턴되는데,
인터넷상에서도 없는 방법이지요~ ㅋ
새 패드로 교환후 캘리퍼 장착 끝 !
작업하랴~ 일일히 사진 찍으랴~ 휴~ ~ 바쁘다 바뻐!~~ ㅎㅎㅎ
가정에서 에어 임팩트는 없어도 되요~ 편하게 하려는것 뿐.
응용된 만력기.
전용 공구보다 값이 싸고 가정에서 다른 작업을 할때에도 유용하죠~
(전용 공구는 오로지 패드를 교환 할때만 사용하는것.)
몰리코트 실리콘 내열 그리스.
꼭 그리스가 없어도 되지만 가능하면 새로 패드를 교환할때에 발라줘야 합니다.
◆ 내열 그리스가 필요한 이유 !
첫번째. 패드의 원활한 리턴을 도와 줍니다. 두번째. 떨림, 마찰음등 소음 방지를 도와 줍니다.
세번째로 패드의 열을 식혀 줍니다.
끝으로 ~ 내열 그리스 도포 방법 설명. (화살표 참고, 실제로는 패드에 넓게 발라줌))
패드가 닿는 가이드 핀 상하 쪽 두곳과,
디스크 반대편 패드 양쪽에 얇게 고루 발라주면 됩니다.
◆ 이때 디스크에 맏닿게 되는 패드 안쪽에는 절대로 절대로~ 그리스를 바르면 안됩니다.
(자폭 하려면 바르세요~ ㅎㅎ)
잘 모르시거든 차라리 안발라도 됩니다.
다음번에는 타이밍 밸트 풀 셋트를 교환하는 것에 도전을 하여 포스팅해 볼 생각입니다. ^^
(참고로 저는 정비 관련직을 전혀 한바가 없습니다)
※ P.S : 자동차란 편리 하기도 하지만 매우 위험한 것이기도 하지요.
정비를 엉터리로 잘못하게 된다면 자신과 가족은 물론, 타인에게도 흉기가 될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으면 전문가에게 맡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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