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에 핀 야생화.
물레나물 꽃과 배초향, 왕고들빼기 꽃, 잔대꽃, 애기 원추리.
물레나물 꽃.
물레나물은 어릴때 새순을 따서 나물로도 먹는다.
이 식물 꽃잎 모양이 농촌에서 모시와 베를 짤때 또는 무명실을 뽑을때 사용하던 도구가
물레인데 꽃 모양이 마치 물레와 닮았다 하여 물레나물이다.
물레나물 꽃은 다른 모양으로도
마치 바람개비와 배의 스크류와도 너무 닮았다.
물레나물 꽃.
우리집 바로 뒤에서 발견을 하였는데 씨를 받아 내년에 번식을 해볼까 싶다.
산에서 핀 물레나물 꽃의 잎과 씨방 모습.
배초향.
배초향은 꿀풀과의 다년초로써 한약명으로 곽향이라고도 하며 산박하 라고도 한다.
잎은 방아 라고도 불리우는데 민물고기를 요리를 할때 깻잎처럼 비린내가 덜 나드록 넣기도 한다.
다른 꿀풀들처럼 배초향 꽃에도 꿀이 많이 들어 있어서 벌과 나비, 곤충들이 많이 모여든다.
생 잎을 씹어 보면 화~ 하게 박하 냄새가 난다.
배초향 꽃 전체 모습.
배초향(산박하)는 코리아 허브라고도 할 수 있는데, 깨끗한 잎을 따서 장아찌로도 이용 가능하며
발효액을 추출해도 좋은 식물이다.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는 시골에서 흔한 식물로써 줄기나 잎에 상처가 나면 우유처럼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잎을 따서 쌈을 싸서 먹어도 쌉싸름하게 맛있으며
삼겹살과 같이 싸먹어도 좋고 비빔밥 재료로도 좋고 어릴때 뿌리와 함께 김치를 담가도 좋으며
장아찌로 담가 먹어도 좋다.
왕고들빼기 꽃.
시골 우리집 주변에도 흔하게 자라는데
도시 근교나 토양이 오염된 곳에서 자라는것은 채취를 안하는것이 좋다.
잔대 꽃. (해발 700 능선에서..)
잔대는 뿌리가 마치 도라지 뿌리 처럼 비슷하게 생겼으며 뿌리와 잎 모두 식용으로써
한약명으로는 사삼, 또는 딱주라고 하는데 초롱과의 여러살이 초본 식물이다.
애기 원추리.
어릴때 잎을 데쳐서 살짝 우려낸 후 국이나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맛이 좋다.
( 해발 700m 산 능선에서 잔대꽃 바로 옆에서 발견을 하였다. )
두릅나무 꽃.
산 다래.
영아자 , [미나지싹 꽃]
야생의 참취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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