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만능 작업실

엔진톱 제노아 380 수리.

돌배꽃향기 2015. 2. 12. 02:31

제노아 엔진톱 캬브레타 수리.

 

제노아 380 엔진톱을 구입한지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많이 사용을 안하고 사용을 할 때에도 남아 있는 잔여 연료를 다 비우거나 태우며

항상 정비를 깨끗하게 해서 보관을 했었다.

 

 

그러다 이번에 버섯 원목을 자르는데 시동이 잘 걸리질 않기에 딱 집히는 것이 

캬부레타 고장이란걸 직감으로 느껴지기에

주저않고 분해를 해보니 역시 예상데로 다이아 프램이라는 떨림판이 변형이 생긴것을 육안으로 즉시 느낄 수가 있었다.

 

 

 

분해를 하기에 앞서서 실린더 내로 톱밥 같은 오염 물질이 들어 가지 않드록

에어 컴푸레셔로 엔진 주변을 강하게 불어냄.

 

 

 

 

 

 

 

 

 

 

 

 

 

 

 

 

 

 

 

다이야프램을 떼어 내기전 모습으로, 고무가 변형이 온것을 육안으로 보인다.

 

 

 

이 원리는 휴대용 부탄 가스렌지 가스 조절 떨림판과도 비슷하다.

 

 

 

다이아 프램이 이상이 없다 하여도 위에 표시해둔 데로 캬브레타 내에 아주 고운 금속 필터망이 있는데

저곳이 막히게 되면 연료 공급이 원할 치 못하게 되어 시동이 불량하게 된다.

필터망을 저데로는 세척을 할 수가 없고 날카로운 핀셋 같은것으로 빼내어 세척을 해야 한다.

 

 

 

해당 부품을 구하려고 어렵사리 수입사를 알아 내어 문의를 한 결과!

오래된 제품이라 단종되어서 자기들은 부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판매를 않는다며

 

대신에 청게천에 있는 대성상사 (전재석 대표님)를 알려줘서

다행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여 수리를 완료 할 수가 있었다.

 

 

새 다이아 프램과 변형이 되어 못쓰게 된 다이아 프램 (좌측)

 

 

 

캬브레타 가스켓으로 자꾸 분해를 하다보면 못쓰게 될 수가 있어서

위 부품을 따로 주문을 했으나 똑같은것이 없다해서 비슷한거라도 내가 오려서 쓸테니 써비스로 달라고 요청하여

아래에 가스켓 종이를 전재석 사장님께서 무료로 보내줌.

 연세가 있으신 사장님이 아주 친절 하시다.

 

 

 

새 부품으로 교체를 하고 조립을 해보니 시동은 잘 걸리는데 이번에는

엔진 소리가 일정치 않고 불안전 하다.

해서 캬브레타의 로우, 하이 볼트를 조정하여 주고 마무리 끝.

 

그래도 안될때는 완전 분해 후 청소를 해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