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폐 드럼통들이 몇개 있어서 그 중 한개를 반으로 잘라 임시로 사용할 가마솥 화덕을 만들었는데
솥을 걸고 불을 지펴 본 결과 연기도 잘 빠지고 잘 타네요~
이번 여름에 손님들은 여러 팀들이 놀러 온다 하고 해서 임시로 쓸 화덕을 만들었는데
농한기때 한가해질 무렵쯤 세멘트나 흙, 돌로 예쁘게 화덕을 다시 만들 생각입니다.
화덕 뒤쪽 연기 배출구는 못찍었는데 구멍 크기와 높이를 잘 맞춰 뚤어야 연기가 잘 빠지게 됩니다.
집에있는 드럼통 4개중에 가장 낡은것을 반으로 잘라 가마솥 화덕을 만들었습니다.
드럼통 철판이 두꺼운편이다 보니 비싼 쓰리엠 날 3개를 소비했는데 몽당 연필처럼 참 알뜰하게도 썻네요~ ^^
화덕을 만들고도 드럼통이 3개나 남았는데 어디에 쓸까 생각중입니다.
흔히들 삼겹살 굽는 바베큐 그릴이나 소각기등을 만들던데 저는 두 종류 모두 별로 입니다,
웨버나 좋은 난로로 사용하던 두꺼운 소각기도 있어서 불필요 하기도 하지만 드럼통을 가지고 만들면
얼마 쓰지도 못해 벌겋게 녹이슬고 삭아서 못쓰게 되고 흉물스러워서 별로 입니다.
드럽통을 위 용도 위에 어디에 사용을 할지 생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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