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속 양서류인 왕 두꺼비는 영월에서 산책중에 우연히 발견하고 촬영한 후
고히 자연속으로 돌려 보냈는데 정말로 엄청나게 크다, 평생 이처럼 거대한 두꺼비는 처음 보며
사진을 찍기위해 손으로 잡는데, 손아귀에서 벗어 나려는 힘이 보통이 아니다.
이놈 자세가 직인다! 지가 무슨 두꺼비의 king 이라도 되는지
한팔을 바위(흙덩이)에 턱! 걸치고 거만을 떠는 모습이란.. 허허 그놈 참!
나홀로 썬텐 하는데 방해하는자 누구여??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대니 귀찮다는 듯이 자리를 벗어 나는데...
또 다시 살며시 따라가서 한컷 찰칵!
어디보자! 너 여자니 남자니??
" 이넘아! 가만있는 두꺼비의 목덜미를 왜잡고 난리냐 놔라 놔! "
에고 왕 두꺼비 살려~~~~
안되겠다, 죽은척 하기
다시 땅에 내려 놓으니 잽사께 줄행랑~
두꺼비와 같은 양서류인 개구리와는 다른점이, 두꺼비는 아무리 급해도 폴짝 폴짝! 점프하여 뛰지않고
이처럼 어슬렁 어슬렁 기어 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긴다~
휴~ 재수 옴 붙었네~ 하마트면 인간에게 잡혀 클 날뻔했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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