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산책중에 느릅나무에 둥지를 지은 후 알 2개를 낳고 포란중인 멧비들기(산비들기)를 발견하고...
야생의 산비들기 인데 카메라를 근접 촬영해도 저항 하거나 도망을 안가는 것이 신기하다,
산비들기는 나무 가지를 물어다 집을 지은후 알을 꼭 두개만 산란한다, (7월20일 찍음)
숨어서 경계를 하는 멧비들기, 새끼일까 어미일까? 정답은 눈동자를 보면 알 수 있다.
산 비들기가 알을 품고 있는것을 발견한 후 부화후 부터 새끼가 성장하는 전 과정을 담으려 했는데
너무 바빠서 못가보고 이날에 많이 자란 새끼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8월12일 (포란 발견 22일 후)
어미는 근접 촬영을 해도 얌전히 있었는데 오히려 산비들기 새끼가 식식 소리내며 몸을 크게 부풀려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 그 행동이 어찌나 구엽고 우습던지... ㅎㅎㅎ
조금 거리를 뛰우고 나니까 그제서야 안심을 하는것 같다,
아직 어려서 솜털도 가시지 않았으며 날개 깃도 자라는 중이다
비행연습
자라고 있는 날개깃털 속에는 피가 흐르고 있어서 다칠 경우 출혈로 사망을 할 수도 있다.
어린 비들기는 먹이를 먹일때 어미가 비들기 우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먹이는데
그것은 어미가 먹은것을 소낭(전위 라고도 함)에서 일차 소화를 시킨 후 토해서 먹인다 (앵무새도 같다)
활짝 기지개를 켜고있는 아기새 주변에선 어미가 구구 구구 하고 운다.
이사진은 성조인 멧비들기(산비들기)를 다른 곳에서 찍었던 것이다
※ 모든 이미지를 쥔장 허락없이 불펌을 금합니다.
아래에 슬라이드 영상으로도 꾸며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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