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자연의 친구들,[이곳의 생물들]

가재를 캄캄한 밤중에 서치라이트를 비추며..

돌배꽃향기 2013. 4. 17. 19:51

 우리땅에 임시로 만든 또랑 연못에 가재와 도룡용등이 여러마리 서식하고 있는데,

 가재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잘 안보이다가 해가 지고 컴컴해지면 은신처(바위, 돌틈)등에서 가재들이 성체로부터

 아주 작은 새끼 가재들까지

  여러 마리가 나와서 먹이를 찾으러 물속 바닦을 엄금 엄금 기어 다닙니다.

 

 야간에 큰 카메라를 준비하는것이 귀찮아서,

  한손엔 LED 서치 라이트로 물속을 비추며 작은 똑딱이 카메라로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가재 알, (알밴 암컷 가재) 밤중에 암컷 개재를 포획해 뒤집어 놓고...

 

  물거미. (야간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

 물거미는 호수나 오래된 못의 수초 사이에 종모양 집을 짓고 그 속에 공기를 채우고 산다.

 공기는 다리나 배의 털 사이에 붙여서 운반한다. 배를 집 속에 넣고 머리가슴과 앞다리는 집밖 물속에 내놓고 산다.

 이 종은 땅위 생활을 하다가 2차적으로 물속 생활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물속에서 살지만 땅위에서도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물속에서는 거미줄 또는 수초를 따라 이동하거나 헤엄쳐 다닌다.

 수생곤충이나 선충류 따위를 잡아 공기집 속에서 먹는 버릇이 있다.

 

 

 

 

이전에 올린 가재사진도 있는데,

 그때는 낮에 촬영한것으로 링크를 해놓았습니다.     http://blog.daum.net/parrotjb/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