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질환에 특효약이라는.. 귀하고 귀하다는.. 산골(상골)을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산골(또는 상골이라고도 함)은, 깊은 산속 청정한 계곡 상류에 멧돼지나 산 짐슴들이 파놓은 물 웅덩이 같은 곳이나
산간의 용천수(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을 통해 지표면으로 솟아나오는 물) 주변에 서식하는데,
전혀 오염되지 아니하고 깨끗한 곳에 서식하고,
옆 새우등과 같은 수생생물과 공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몇종류가 있으며 모양새가 마치 메밀속과 같이 생겼습니다.
●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갑각류인 옆새우도 보이는데, 산골과 공생하며 살아 갑니다.
산골(상골)이나 옆새우는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보일 정도로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 참고로 민물에 서식하는 어류나 생물을 보고 수질의 오염도를 알 수가 있는데,
산골이나 옆새우는 1급수인 최 상류에 서식합니다.
살아있는 산골은 시중에서 약재로 비싸게 팔린다네요.
산골은 어패류의 일종으로써 산골 민물 조개라 할 수 있는데,
크기가 아주 작아서 발견하기가 쉽지도 않으며 손으로 누르면 톡하고 쉽게 터저 버릴 정도로 껍데기가 연합니다.
◆ 산골(상골)은 동의 보감에도 나와 있으며 옛부터 민간 요법으로 쓰여져 왔는데,
뼈가 부러진 사람이나 골다공증 뼈마디가 아픈 사람등 모든 뼈질환에 쓰였다 하며 산골을 복용할때는
먹는 사람 나이 수 데로 숫자를 세어 먹는다 합니다. (예 : 60세는 산골 60개를 생으로 씹지않고 꿀꺽 삼킴)
◆ 헷갈리게도 민간 요법이나 한의학에서 산골이라 불리는게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자연동이라고 불리우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광물질을 산골이라고도 불리며 접골약으로 쓰입니다.
다른지방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강원도 지방에서는 산골조개를 산골이라고 분명하게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접골약으로도 옛날 부터 귀하게 쓰여왔다 합니다.
시골 나이드신 노인분들께서 증언해 주시는것을 제가 직접 생생히 들었고, 그것에 대해 질문도 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생태가가 파괴되어 가고 있어서 이제는 산골 서식지가 몇군데 남아 있지 않으니 잘 보호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서식지는 비밀이며, 저는 판매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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