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보리수와 뜰보리수.
왕 보리수와 뜰 보리수.
예전부터 정원수로 보리수 나무가 인기가 있는데 왕보리수,뜰보리수,토종보리수,반잎(황금잎) 보리수등
크게 나누워 4 품종이 심겨지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그중 개량종인 왕 보리수 입니다.
완전히 익은 왕 보리수,
열매가 크고 길쭉하게 생겼으며 완전히 익으면 맛이 좋은데 핵(씨앗) 부분은 약간 떫은맛도 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저 빨갛게만 보이면 익은줄 알고 따먹어 보는데 너무 시고 떫어서 맛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왕보리수는 흑적색이 감돌때가 완전히 익은것인데 그때를 못기다리고 마구 땃다가 맛없다며 버리기도 합니다.
단점은 저장성이 없으며 완전히 성숙되었을땐 과피가 너무 얇아서 조금만 눌려도 죽이 되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뜰 보리수, 왕보리수와 크기 구분이 가지요?
왕 보리수와 뜰 보리수, 위 아래 사진들을 잘 보세요.
위에 나무는 왕보리수 나무이고 아래 사진은 뜰 보리수 입니다 나무크기는 비슷 하지만 자연적인 수형과 수세가
다릅니다. 그리고 잘 보면 잎도 완전히 다른데 왕보리수 잎이 더 두껍고 크며 잎 가장자리가 살짝 주름이 잡혀 있습니다.
뜰 보리수.
앞서 말했듯히 잎도 다른데 왕보리수 보다 잎이 훨씬 작고 열매 크기도 개량종 왕보리수 보다도 훨씬 작으며
열매 모양이 둥근 형태에 가깝고 신맛이 더 있습니다.
이 외에 토종 보리수와 반잎 또는 황금잎 보리수(일본 개량종)도 있는데 나중에 사진찍는데로 올릴 생각입니다.
나무를 심고나서 바로뒤 덤프차에 치여 나무가지가 모두 부러지고 몽둥이만 남게되어 죽을것만 같았던
산감나무에 정성을 쏟아서인지 요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고라니에 피해를 당한 신품종 슈퍼 오디나무.
고라니들이 산속에서나 놀것이지 수시로 밭에 내려와 새로 심어둔 묘목 잎과 산에 심어둔 신품종 밤나무 잎을
마구 갉아 먹어서 속상합니다.
우리땅 주변에서 어미 고라니를 여러번 마주쳤지만 몇일전엔 TV에서만 보아왔던 치와와 크기보다 작은 어린 새끼를
바로 옆에서 마주쳤는데 어미는 안보이고 너무 작은 새끼가 힘이 없어 간신히 도망 가더라구요.
다람쥐도 이렇게 수시로 만나는데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예쁘지요 ^^
앞으로 시간 여건이 될때쯤 우리땅 산과 밭 경계 부분에 말뚝을 박고 고라니 망을 둘러칠 계획입니다.
대지 옆으로 흐르는 또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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