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초 고추농사

고추농사, 붉은 고추 첫 수확후 태양에 건조시키기

돌배꽃향기 2015. 8. 10. 06:26

농사 지은 빨간 고추와 애호박을 썰어 태양빛에 건조 시키기.

 

 

 

요즘 태양빛의 자외선 지수가 높고 너무 뜨거워서 빨간 고추를 따서 직접적으로 태양빛에 말리면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고추가 건조되기 전에 익어버려서 마치 전기 건조기에 단시간에 말린것 처럼 검게되어

수확 즉시 그늘이나 차광망 아래에 어느 정도 시들어 질때 까지 수분을 증발 시킨 후에

그 다음에 태양빛에 직접 건조 시킵니다.

 

 

 

마당에 가마솥을 걸어 놓았는데 태양빛이 어찌나 뜨거운지 가마솥이 엄청 뜨거워져 쌀을 앉혀 놓으면  밥이 될것만 같습니다.

 

 

 

자급 자족용 고추를 진미 고추 포함 250포기 심었는데 담배나방 애벌레 피해가 조금 있지만

탄저병이나 역병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농약값도 비싸고 몸에도 안좋아서 농약 살포를 최소화 하고 배수 관리와 통풍,  비올때 흙탕물등 예방에 신경씁니다.)

 

초기에 한포기가 시들 시들하여 발견 즉시 뿌리체 뽑아내어 멀리 버리고 늘 관찰하여 탄저병 같은 병변이 발견되면

그 즉시 따서 멀리 버리고 신경을 바짝 쓴 덕분에 지금까지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8월 1일 첫 수확후 태양빛에 건조시키는중.

 

 

 

8월 1일, 붉은 고추를 첫 수확후 10일 두번째 수확하여 건조 시키는중.

 

 

 

 

 

 

애호박을 썰어 겨울철 일용할 밥 반찬으로 쓰려고 건조 시키는중.

 

 

 

 

 

 

호박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과실 파리 애벌레 피해가 극심하여

애호박이 조금 자라서 커지면 늙기도 존에 썩기 시작하는데 7월 이전에 결실한것은 피해가 적은데 그 이후에

결실된것은 피해가 큰것으로 관찰됨.

 

단호박 같은 종류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데 과실 표피가 단단해서 산란관을 꽂지 못해 그런듯...

 

수정후 봉지를 쒸우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한데 바쁜 농번기에 일일히 쒸운다는것은 쉬운게 아님.

 

애호박 과피에 파리가 싫어하는 친환경 물질을 발라 놓으면 어떨지 연구가 필요...